'할리 퀸' 마고 로비가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국내 팬들을 찾는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와 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 저니 스몰렛, 캐시 얀 감독 등이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언론과 만난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국내 언론시사회 이후 영국 현지와 연결해 생중계 인터뷰를 진행,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원더 우먼’, ‘아쿠아맨’, ‘조커’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가도를 예고하고 있다.
적역 캐스팅으로 정평이 난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역을 맡아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고 로비는 이번 영화에 제작자로까지 참여해 맹활약을 펼친다. 마고 로비는 “‘조커’가 현실적이라면 우리 영화는 하이텐션이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캐시 얀 감독은 중국계로 DC 영화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선댄스영화제 앙상블 연기상을 수상한 ‘데드 피그즈’를 통해 탁월한 심미감과 액션 연출, 캐릭터의 심리묘사 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 영화에 감독으로 전격 발탁됐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내달 5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