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이 여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씨잼은 19일 자신의 SNS에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씨잼과 여자친구는 달달한 스킨십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씨잼은 여자친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씨잼은 동일 여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던 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여성의 셀카 사진 여러 개를 게재한 뒤 해킹이라는 글을 올려 의문을 남겼다.
그러나 씨잼은 여자친구의 젖은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모습 등을 연달아 공개해오며 연애 중임을 암시했다. 여기에 여자친구에게 "난 네가 필요해"라는 애틋한 메시지까지 전하며 '사랑꾼'에 등극했다.
이 같은 씨잼의 열애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씨잼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다만 씨잼을 향한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씨잼의 열애에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는가하면 또다른 네티즌들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씨잼은 마약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래퍼이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18년 8월 수원지법 형사11부에서 열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원 명령도 받았다.
이가운데 용기있게 공개열애를 시작한 씨잼. 과연 그가 여자친구와 어떤 사랑을 키워갈지, 또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지켜볼 일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씨잼 SNS
[사진] 씨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