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에 서현진이 교무부장 조카 낙하산 딱지를 떼고 당당하게 경쟁하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블랙독' 지해원이 고하늘에게 "교무부장님과 일 제가 그런거다"라면서 사과를 청했다.
고하늘은 "다 알고 있었는데. 괜찮아요 샘"이라고 했고, 지해원은 "진짜는 따로 있더라구요. 행정실장님 조카가 있었어요"라면서 전날 저녁 본 일을 하늘에게 전했다. 지해원은 전날 퇴근하던 길에 행정실장과 조카가 같은 차에서 "삼촌 이거면 돼?"라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했다.
고하늘은 행정실장의 조카에게 "행정실장님 조카인 거 다른 선생님도 알아요? 라고 했다. 행정 실장의 조카는 뒷담화를 일삼는 기간제 3인방 중 하나였다. 배신감을 느낀 두명은 "이번에는 제가 청와대에 청원도 넣고 교육청에 탄원 넣을까봐요"라고 했고 낙하산 교사는 "무슨 상관이야"라면서 본색을 드러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블랙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