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이상화가 미꾸라지 수난을 겪었다.
2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과 이상화가 미꾸라지 때문에 대환장 파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시가 식구들에게 추어탕을 만들어주기 위해 미꾸라지를 준비했다. 강남은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된다. 이모들이 너무 감동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미꾸라지 해감을 하기 위해 얕은 그릇에 미꾸라지를 넣고 굵은 소금을 뿌렸다. 그 순간 미꾸라지가 사방으로 튀어 나왔고 부엌은 미꾸라지로 난리가 났다.
결국 이상화와 강남은 상자 안에 미꾸라지를 넣었다. 이상화는 너무 징그럽다면서 머뭇거리다가 이내 열심히 미꾸라지를 손으로 휘저으며 해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강남은 "신기하다. 어떻게 이걸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상화와 강남은 밀가루로 미꾸라지를 닦고 갈아낸 후 추어탕을 완성했다. 추어탕을 맛 본 강남은 "너무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진한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모들이 올 시간이 5분 밖에 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재빠르게 반찬을 준비하며 식사를 차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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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