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투어' 용진투어가 론다의 압도적인 풍경으로 혜진투어를 누르고 연승을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더짠내투어' 에서는 헤밍웨이의 소설 '누굴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배경인 산책로로 멤버들이 향했다.
명수는 "여기는그냥 풍경화야"라면서 풍경에 젖었다. 조이는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떨어질 거 같아. 너무 소름 돋아요. 오금이 저려요."라며 신나 했다.
멋진 풍경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멤버들 "풍경화에요. 꿈에도 나오기 힘든 장면이에요"라는 명수의 말과 유진의 "역시 자연에 압도 당하는구나 인간이, 그냥 압도적이었어요"라는 말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이와 유진이 그린카드를 높이 들었다.
"헤밍웨이가 왜 사랑을 했겠습니까. 론다는 사랑이죠. 이번에는 진짜 스폿으로 갑니다"라고 했다. 이어 용진투어의 끝판왕 누에보 다리가 등장했다. 98m크기의 론다의 랜드마크였다. 멤버들의 반응을 본 용진은 승리를 확신하면서 규현에게 "오늘 숙소에서 바퀴 벌레만 나오지않으면 확정이다"고 했다. 이어지는 화면에서는 그날의 숙소가 별 1개라는 예고가 등장했다.
이날의 마지막 식사는 파에야 맛집이었다. 론다의 대표 음식인 소꼬리찜이 등장 했다. "그렇게 자주 먹진 않는데 먹어보겠다"는 명수는 "갈비야 갈비"라고 찬사를 보냈고 , "너무 부드러운데 이게 소꼬리예요?"라고 규현이 매력이 흠뿍 빠졌다. 이어지는 빠에아의 등장에 모두가 접시를 싹싹 긁어먹기 시작했다. 용진은 조이에게 "티셔츠의 곰돌이가 더 커지고 있다"면서 놀렸다.
마지막 숙소는 23000원의 저렴한 숙소였다. 이에 명수가"어제 3성급이 그정도였는데 실수 하네요"라고 했다. "다왔다"는 말에 규현이 "여기는 호텔이랑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 라면서 불길함을 감지 했다.
혜진은 간판을 보고 "별이 하나야"라고 했다. 조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어디요"라고 두번 거렸다. "별 하나에서 처음 자봐"라는 명수의 말에 용진이 "들어오면 다를 거예요"라고 멤버들을 안심 시켰다. 하지만 숙소의 불량한 컨디션에도 불구, 론다의 풍경으로 인해 이날의 투어는 혜진투어 71점, 용진 투어 77점으로 역시나 용진 투어의 우승이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더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