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투어' 이용진, 첫 스페인 식사에서 ALL 레드카드 → 한혜진 '우승예감'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21 06: 52

'더짠내투어' 이용진이 까탈스러운 젊은이들의 입맛 저격 실패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더짠내투어' 에서는 용진 투어가 시작됐다. 
1인 1판콘 토마테를 주문한 뒤, 용진이 먹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소금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잖아요. 그래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치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아요. 왜 소금 통이 거기 있는지 알 거 같아요. 꼭 쳐드세요"라고 명수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조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서 규현이 "너는 소금도 많이 먹는구나"라고 했고 혜진이 "얼마예요?" 묻자 음료 빼고 1유로라는 용진의 설명에 멤버들이 놀랐다. 
이어지는 메뉴는 차갑게 먹는 수프인 가스파초였다. 조이와 명수가 먹고 인상을 썼다. "이건 진짜 묘하다"라는 말에 명수가 "똠양꿍 식은 거 같아요"라고 했고, 유진에게 "네가 먹어봐. 맛 표현을 가식 없이 시원하게 하더라고"라고 했다. 유진도 인상 쓰면서 "동치미 국물 같아요"라고 햇다. 
용진은 "짠내 투어에서는 우리 둘이 먹어봐야 알아"라고 했고, 혜진이 "좋은데 오이냉국 같고"라고 했고 용진도 "맛있다"라고 했다. 용진은 명수에게 "명수형은 조금만 비려도 못먹고 애들 입맛 인거야" 라고 했고 명수는 유진에게 "너랑 나랑 입맛이 같은거야. 허약체질이고"라는 말에 유진이 폭소했다. 
주인장의 추천으로 시킨 메뉴인 포타헤가 나오자마자 오추메를 받았다. "약간 이국적인 부대찌개"라는 혜진의 평가에 이어 조이가 "저도 먹을래요"라고 했지만 "냄새가..."라면서 망설였다. 유진도 "맞아 좀 그런 냄새가 나"라고 했지만, 조이는 먹자마자 "맛있다"라고 흡입을 시작했다. 명수는 오믈렛 먹방을 선보였다. 
오믈렛 안에는 감자가 들어 있었다. "너무 맛있다 감자 전 같아"라는 조이는 쉴 새 없이 먹기 시작했다. "얼큰하고 뜨거운 요리를 먹는 다는 게 너무 반가웠다"는 조이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규현은 끝까지 토마테를 흡입했다. 
이어지는 식사 평가에서 유진은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식사가 맞지 않았던 거 같다"고 하면서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이에 용진의 표정이 굳었고 혜진이 우승을 예감하면서 웃어보였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더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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