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한울, 이윤지와 딸 라니 위한 삼계탕 '쌍따봉'→강남♥이상화, 훈훈 시댁 집들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21 06: 53

정한울이 삼계탕을 만든 가운데 이상화와 강남은 시댁 집들이에 나섰다. 
2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한울이 아내 이윤지와 딸 라니를 위해 황제 삼계탕을 끓인 가운데 이상화와 강남이 시댁 식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열었다. 
이날 이상화는 직접 추어탕까지 준비하며 시댁 식구들을 위해 집들이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어렸을 때 거의 이모들 손에서 자랐다. 내가 너무 사고를 많이 쳐서 엄마 혼자 키우기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모들이 다 함께 모여서 날 키우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댁 식구들은 이상화가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즐겼다. 하지만 이모는 "나는 별로다. 내 입에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잠시 후 이모는 "뻥이다"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남은 이모에게 "내가 상화랑 결혼한다는 얘길 했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모는 "나는 못 믿었다. 워낙 장난을 많이 치니까 근데 나중에 강남이네 엄마가 진짜라고 하더라. 결혼 안 한다 그러길래 얼른 잡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친척동생들 역시 공감하며 "금메달 이상화 선수냐고 물어봤다. 이상화 선수가 오빠랑 왜 결혼을 하나 싶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모는 강남이 태어났을 때를 회상하며 "태어났을 때 2.3kg이었다. 눈만 커서 꿈뻑거렸다. 정말 인형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모는 강남의 어릴 적 사진을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남은 옛날 사진을 보며 어렸을 때를 회상했다. 강남은 "사촌 관계가 아닌 것 같았다. 그냥 계속 같이 자라서 친형제 같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아내와 딸을 위해 요리사로 변신했다. 이윤지는 "오늘 아빠가 우리를 위해 요리사가 돼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딸 라니는 엄마를 따라하며 한숨을 쉬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한울은 아내와 딸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정한울은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검색해서 머릿 속에 넣어뒀다. 동영상을 10개 넘게 보면서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정한울은 실과 바늘까지 끓는 물에 소독하는 섬세함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한울은 닭에 속재료를 넣은 뒤 꼼꼼하게 닭을 꿰매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정한울은 삼계탕에 낙지, 전복까지 넣었다. 
이윤지는 딸과 전화받기 놀이를 했다. 그러던 중 딸 라니가 "동상이몽에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윤지는 "딸에게 동상이몽을 보여 주지 않는다. 근데 엄마, 아빠가 촬영이 있다는 얘길 들었던 것 같다. 장소로 아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울은 전복 껍데기를 넣고 삼계탕을 쪄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요리가 너무 깔끔하다"라고 감탄했다. 정한울은 식탁에 앉아 비로소 한숨을 내쉬었다. 이 모습을 본 이윤지는 "퇴근할 때보다 더 피곤해보인다"라고 말했다. 
라니는 삼계탕의 닭다리를 들고 야무지게 뜯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너무 뜨거워했고 뜨거운 와중에도 닭고기를 놓지 않으며 양 손 엄지 손가락을 내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라니는 국자로 국물을 떠먹었다. 이윤지는 남편의 요리를 칭찬하며 라니와 함께 쌍따봉을 선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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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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