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의 새로운 부부 진태현, 박시은이 등장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새롭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허니'와 '하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이른 새벽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했다.
박시은은 "둘 다 새벽형이다. 예전에 연애할 땐 아침에 만나서 점심 먹고 헤어졌다. 그게 우리에겐 저녁 같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진태현은 박시은만을 위한 공연을 펼치며 애교를 부렸다. 진태현은 "결혼 할 때 딱 한 마디 했다. 당신을 심심하지 않게 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시은은 "정말 심심하진 않아서 고맙다. 엉뚱하긴 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시은은 이른 아침 파채 요리를 준비하다가 손을 베었다. 진태현은 걱정되는 마음에 잔소리를 하다가 "자기가 다치면 나는 마비가 된다"라고 깨알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새벽부터 모닝 삼겹살을 구워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파채를 준비하고 진태현은 고기를 구웠다. 진태현은 "나는 목살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삼겹살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앉지 않고 서서 고기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이 집이 서서갈비집이다"라고 평가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태현은 박시은의 파채에 감탄하며 "파채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진태현은 "해 뜨기 전에 돼지고기 먹는 집은 우리 밖에 없을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스튜디오에서 "우린 연애할 때도 24시 집을 아침에 갔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삼겹살에 이어서 밥까지 볶아 먹으며 아침을 즐겼다. 진태현은 "항상 내가 밥을 볶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호텔의 조식뷔페 같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을 바라보다가 "오늘 따라 더 잘 생겨진 것 같다. 내 와이프는 핸섬가이다"라며 "탐 크루즈가 신작 영화를 찍어서 봤는데 자기랑 너무 닮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와도 많이 닮았다. 내가 닮았다고 하면 싫어하지만 계속한다. 난 나의 길을 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진태현은 "나는 올해 하고 싶은 일로 기타와 노래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밴드를 만들고 싶다. 힙합의 꿈은 접기로 했다. 10년 동안 했는데 안되는 거면 안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아침부터 MC허니로 변신해 랩을 선보이고 2PM 춤을 따라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진태현은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따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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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