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가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20일 하루 동안 6만 7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 88만 1244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치지않아’는 지난 15일 개봉된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6일 연속 왕좌를 지키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어디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작품은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해치지않아’에 이어 ‘나쁜 녀석들: 포에버’(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가 3만 414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 43만 7735명.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은 2만 9098명의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148만 3374명으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1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예매율에서는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40.6%의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설 명절 극장가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