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을 맡은 배우 박정민이 대체 불가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한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체 불가한 섬세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젊은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박정민이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 싸이더스, 제공 유니온투자파트너스・리틀빅픽처스・싸이더스, 배급 리틀빅픽처스)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연기 변신에 나선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박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친구들의 작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 상수 역을 맡았다.
사설 도박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상수는 준석과의 과거 인연으로 친구들의 위험한 계획에 합류하게되는 인물로, 조용하지만 묵묵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해내며 친구들의 계획에 없어선 안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박정민은 밝게 탈색한 헤어스타일부터 도박장의 유니폼, 자유분방한 스트릿 패션까지 상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외적인 변신은 물론 천부적 재능이 돋보이는 섬세한 눈빛 연기까지 완벽히 표현해 압도적인 몰입의 연기변신을 예고한다.
박정민은 2011년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10대 소년 백희준의 심리를 표현해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어 그는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속 송몽규 역으로 선보인 진중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6관왕을 석권하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대세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의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천재 피아니스트 진태, '변산'(감독 이준익)의 열정 가득한 래퍼 학수, '사바하'(감독 장재현)의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시동'(감독 최정열)의 까칠한 반항아 택일까지 각 영화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혼연일체의 연기로 소화해왔다. 박정민은 '사냥의 시간'에서 다시 한 번 인상적인 캐릭터 변신을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개봉./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