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니 13주기, 컴백 앞두고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일찍 떠난 예쁜 별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1.21 10: 47

가수 겸 배우 유니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유니는 2007년 1월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집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극심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26살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이들 곁을 홀연히 떠난 그다. 유서를 남기지 않고 스스로 목을 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역시 우울증 때문이었던 걸로 풀이된다. 

1996년 KBS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유니는 'TV소설 은아의 뜰', '납량특선 8부작’, ‘용의 눈물’, ‘왕과 비’, 영화 ‘세븐틴’, ‘질주’ 등을 통해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2003년 6월에는 가수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1집 대표곡인 ‘가’로 활동하며 섹시 댄스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집 때엔 ‘콜콜콜’을 발표했고 2006년 1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열도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여린 성격 탓에 악플 등으로 생전 마음고생이 심했던 걸로 알려졌다. 우울증 때문에 너무 일찍 진 별을 향해 13년째 많은 이들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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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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