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특별한 변신을 예고한다.
이연희가 22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에서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준영은 어렸을 적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계기로 형사가 된 인물이다. 이에 이연희는 '더 게임'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사건 현장을 진두지휘하면서도 피해자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하게 시선을 맞추는 양극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연희는 서준영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와 자연스러운 옷차림의 외적인 변신 시도를 한 것은 물론 실제 사건 관련 인터뷰와 자료들을 찾아 분석하는 등 캐릭터 연구에 힘써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더불어 영화 '결혼전야' 이후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옥택연과 신선한 케미가 기대되는 임주환과의 연기 호흡 또한 주목할 포인트로 뽑히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