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 LE가 악플러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LE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새 제 인스타그램 그리고 EXID 전체 멤버들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달고 제게는 심지어 나체 합성사진을 보내는 등 악플러가 있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지 못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LE는 “외국 분이신 것 같은데, 아무리 신고를 해서 계정 삭제가 되어도 계속해서 계정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보여주시니 그 노력이 가상하면서도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선 많이 넘었고, 이 이후로 제 지인들이나 스태프들에게 악성댓글을 달거나 합성 사진을 보낸다면 저도 더 이상은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한다. 끝까지 가고 싶으면 해봐 어디”라고 덧붙이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한편, LE 등이 속한 EXID는 2012년 싱글 ‘홀라’로 데뷔한 뒤 ‘위아래’, ‘아 예’, ‘핫핑크’, ‘덜덜덜’, ‘낮보다는 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5월 하니와 정화가 전속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났고, 최근에는 혜린도 상호 계약 해지로 소속사를 떠났다.
이하 EXID LE 악플러 경고 전문
안녕 여러분 요새 제 인스타 그리고 exid 전체 멤버들 인스타에 악성댓글을 달고 저에겐 심지어 나체 합성사진을 보내는 등 미꾸라지가 한마리 있어서 인스타에 사진을 못올렸네요. 외국 분이신것 같은데 아무리 신고를 해서 계정 삭제가 되어도 계속해서 계정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보여주시니 그 노력이 가상하면서도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미 선 많이 넘었고 이 이후로 제 지인들이나 스텝들에게 악성댓글을 달거나 합성사진을 보낸다면 저도 더이상은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랍니다. 끝까지 가고싶으면 해봐 어디.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