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신동욱, 대학시절 짝사랑 선배를 다시 만났다[Oh!쎈 컷]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1.21 15: 54

 “진심을 담은 위로와 배려가 오가네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과 신동욱이 훈훈한 ‘눈빛 쓰담쓰담’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이성경과 신동욱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 역과 두개골부터 발가락뼈까지, 사람 몸 안에 있는 총 206개의 모든 뼈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일명 뼈샘, 정형외과 전문의 배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 5회분에서 배문정(신동욱)은 수술실 울렁증이 있는 차은재(이성경)가 김사부(한석규)의 알약을 먹고 수술실에 입성하자 살뜰하게 다독이며 배려했고, 이에 용기를 얻은 차은재가 무사히 수술을 끝마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성경과 신동욱이 돌담병원 복도에서 만면에 웃음을 띤 채 ‘꽃미소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극중 병원 복도에 맥없이 앉아있던 차은재를 발견한 배문정이 다가와 담소를 주고받는 장면. 차
은재는 대학시절 배문정을 향한 관심으로 배문정의 뼈동아리까지 가입했고, 돌담병원에서 배문정을 발견하고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던 바 있다. 배문정 역시 수술 울렁증에 복용한 약으로 잠에 취한 차은재를 유심히 살피는 가하면, 자신도 김사부에게 약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하는 등 울렁증 트라우마에 힘들어하는 차은재를 다독이는, 각별함을 드러냈다. 과연 거산대학-돌담병원 선후배가 다사다난한 ‘돌담병원’ 안에서 어떤 케미를 자아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경과 신동욱의 ‘눈빛 쓰담쓰담’ 장면은 지난 11월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은 스크럽복을 입은 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선후배간의 모습을 담아야 되는 만큼, 두 사람의 감정과 대사의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면서부터 이야기꽃을 피우며 긴장감을 누그러뜨린 후, 촬영에 돌입해 기운을 북돋웠다.
특히 이성경과 신동욱은 마주보고 대사를 꼼꼼하게 맞춰 보는가 하면, 움직이는 동선과 제스처까지 맞춰보며 각별한 호흡을 펼쳐냈다. 평소에도 현장에서 선후배간의 돈독함을 자아낸 두 사람의 연기합이 빛을 발한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선배에 대한 특별함을 내비치는 이성경과 후배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신동욱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돌담병원의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며 “새로운 ‘돌담 선후배 케미’로 화기애애함을 드러낼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2’ 6회는 21일(오늘)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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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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