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힐링男"..김동완, 자작곡으로 딱 맞는 신발 찾은 'Red Shoes' [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1.21 18: 01

 가수 김동완이 아픔과 외로움, 희망을 한 번에 노래하면서 팬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선사했다. 
김동완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LER'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Red Sho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동완의 신보는 지난 2017년 12월 ‘TRACE OF EMOTION : BLUE’ 이후 약 2년만에 발매하는 앨범. 타이틀곡 ‘Red Shoes’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던 ‘세 번째 외박’에서 선공개 한 ‘불러본다’와 ‘버스가 멈추지 않았으면 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Red Shoes'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픔과 외로움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걷는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힘든 날개 짓 이후에 원하는 곳으로 날아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수없이 부서진 / 웅크린 날개를 펴 하늘로 / 한없이 망가진 / 내 안에 지도를 펴 날아가 / 우우 우우 / 하늘 위로 날아올라 / 태양 위로 날아올라 / 우우 우우 / 어둠 속을 날아올라 / 나를 찾아 날아올라"
특히 김동완의 새 앨범은 ‘KILLER’ 와 ‘HEALER’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전망. 강렬한 레드의 ‘KILLER’ 버전은 숲속의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의 사진들로, 순백의 화이트 ‘HEALER’ 버전은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모습의 사진들이 담겨있다. 
때문에 김동완은 앨범명이자 ‘KILLER’와 ‘HEALER’에서 공통되는 스펠링 ‘...LER’을 통해, 앞에 붙는 스펠링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화 완전체와 개인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자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김동완. 약 2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앨범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그가 'Red Shoes'를 통해 팬들에게 어떤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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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d Shoes' 뮤직비디오 캡처, Office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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