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엔딩' 시리즈 '또 한번 엔딩'이 포스터로 베일을 벗었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 측은 2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또 한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이하 또엔딩)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또엔딩'은 2018년 '이런 꽃 같은 엔딩', 2019년 '최고의 엔딩'에 이은 세 번째 엔딩 시리즈 작품이다. 앞서 두 드라마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던 터. '또엔딩'은 '연애의 최고 결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8년 연애가 끝난 후 결혼에 대한 낭만까지 사라진 차인영(조수민 분)과 그의 전 연인 유찬희(강희 분), 차인영에게 다가온 새로운 연하남 도윤수(김건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요즘 애들이 결혼을 이용해먹는 방법’이라는 도발적인 표어와 함께 면사포를 베일로 머리를 장식한 여자 주인공 차인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8년 연애했으니까 이제 결혼하자"는 유찬희와 "나랑 해요, 그 결혼"이라는 도윤수, 그리고 두 남자 사이에서 "요즘 같은 세상에 결혼은 무슨 결혼이야"라고 반박하는 차인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엔딩'은 2월 8일 저녁 7시 플레이리스트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첫 방송된다. 더불어 같은 날 네이버 시리즈ON을 통해 다음 화가 선공개된다. 이후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