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농구선수 이승준이 "여자친구가 현역 농구 선수 김소니아"라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국가대표 F5-도↘ 솔↗라↗시↗도↗' 특집으로 꾸며졌고, 곽윤기, 이대훈, 홍순상, 김요한, 이승준이 출연했다.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365일 이벤트를 해주는 남자라고 들었다"는 질문에 이대훈은 "바쁜 선수촌 생활로 거창한 이벤트는 할 수 없고, 사소한 것을 해준다. 크리스마스에 마트를 간다고 하면서 작은 트리를 사주고, 잠깐 나가는 척 하면서 꽃을 사준다. 기념일에 시합을 나가면 집에 빼빼로를 숨겨놓고, 인형과 놔둔다. 한 달에 1번이나 두 달에 1번 정도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선수촌 생활하느라 집에 있지도 못하고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운동 열심히 할 수 있게끔 보필해줘서 고맙고, 오래 오래 서로 아끼면서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신아 사랑해"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때 MC 김숙은 "결혼한 이대훈 선수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 중에 사랑하고 계시냐?"고 물었고, 농구선수 이승준은 "내 여자친구는 현역 농구선수 김소니아"라며 최초로 고백했다. 또한, 이승준은 "교제 기간은 1년 정도 된다. 작년에 친구 소개로 만났다"며 커플 사진도 공개했다.
이승준 역시 "이 영상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 싶다. 사랑해"라며 영어로 영상 편지를 남긴 뒤 손하트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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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