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나이아가라 크루즈에 올랐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이 자신의 버킷리스트로 뽑았던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과 은종건, 임현수는 나이아가라의 크루즈에 올랐다. 정해인은 빨간 우비를 쓰고 우비 소년의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해인은 "나이아가라는 멀리서 보면 경이롭고 가까이에서 보면 무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점점 가까워지자 정해인은 휘몰아치는 폭포수에 눈을 뜨지 못했다.
정해인은 "나이아가라 폭포 미스트를 잔뜩 맞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는 아메리칸 폭포를 지날 수록 말을 잃었다. 정해인은 "정말 경이롭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캐나디안 나이아가라 폭포로 다가갔다. 폭포의 바람때문에 정해인은 휘청거렸다. 물보라도 점점 더 거세졌다. 정해인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연신 감탄했다. 임현수는 "셀카를 찍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셀카를 찍었지만 결국 눈을 다 감고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중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바람이 물고 물이 튀었지만 정해인은 카메라를 닦고 촬영모드로 변신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해인은 "이건 미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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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