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나이아가라를 완벽하게 즐겼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 임현수, 은종건이 나이아가라의 육해공을 완벽하게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 임현수, 은종건은 가장 먼저 나이아가라 집라인을 탔고 이어서 폭포에 가장 가까이 닿을 수 있는 크루즈까지 타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경관에 감탄했다.
크루즈에서 내린 정해인, 임현수, 은종건은 나이아가라 주위를 산책했다. 정해인은 "'걸어서 세계속으로' 선배님을 만났는데 시청률의 포인트를 가르쳐주셨다"라며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정해인은 "저기 무지개 있다"라고 소리쳤다. 정해인은 무지개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지개가 점점 더 커지자 세 사람은 환호했다. 정해인은 "무지개가 올라가고 있다. 이런 광경은 태어나서 처음 본다. 점점 하늘로 뻗고 있다"라고 말했다.
은종건과 임현수는 "어떻게 저걸 발견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해인은 "매의 눈으로 봐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정해인은 은종건과 임현수의 사진을 찍어줬다. 정해인은 "나는 사진을 잘 찍는데 두 사람은 사진을 너무 못 찍는다. 나만 인생샷이 없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은종건은 최선을 다해 사진을 찍었고 정해인이 만족할만한 사진을 찍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인생 사진이다"라고 만족해했다.
세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락으로 걸어갔다. 그러던 중 정해인은 갈매기를 발견했고 갈매기와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다가갔다. 하지만 갈매기는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더 다가갈수록 폭포는 더욱 웅장했다. 정해인은 "폭포의 뒷면을 보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정해인과 은종건, 임현수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폭포의 뒷면을 볼 수 있는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로 갔다.
폭포의 안 쪽에서 웅장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자 정해인은 "소리가 어마어마하다.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했다. 바로 옆으로 흐르는 폭포를 보자 정해인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정해인은 다리가 풀려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정해인은 바지까지 홀딱 젖었고 "배 타고 간 것과 차원이 다르다. 나이아가라 샤워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정해인은 폭포 옆에서 "우비를 쓰니까 느낌이 살지 않는다"라면서 은종건에게 우비를 벗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정해인은 열혈 사진작가로 변신해 은종건과 임현수의 사진을 찍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정해인 역시 우비를 벗고 사진을 찍었고 화보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그림같은 인증샷을 찍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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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