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측은 22일 OSEN에 "가수 길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길은 개리와 함께 힙합듀오 리쌍으로 활동하며 무대와 예능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4년,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그는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 후 반성의 시간을 거친 뒤 Mnet '쇼미더머니5', '슈퍼스타K 2016' 등을 통해 재기를 시도했지만 지난 2017년 또 한 번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돼 물의를 빚었다.
음주운전 논란 이후 3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길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오직 서로의 눈빛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신(新)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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