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박명수가 배우 이병헌에게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70년생 동갑내기다.
박명수는 22일 오전 생방송 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을 게스트로 맞이했다.
이날 박명수는 “내 친구 (이)병헌이가 기어이 찾아왔다”며 “반갑다, 친구야”라는 멘트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에 이병헌은 “내가 라디오 DJ 선배다”라고 하니, 박명수는 “어쩌라고 친군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이 “하극상이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하극상은 아니다. 동갑이니까”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 watch@osen.co.kr
[사진]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