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 "군 복무 후 복귀작, 정말 부담돼...'대박'나기를"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22 15: 41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 전역 후 첫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는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과 연출을 맡은 장준호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게임'은 옥택연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지난해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처음으로 선택한 드라마인 것. 옥택연은 이번 작품에서 죽음을 보는 예언가 태평 역을 맡았다. 

옥택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옥택연은 "군대 복귀작이기도 하고 해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긴 한데 열심히 찍고 있다"고 운을 떼며 복귀작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본을 처음에 받고 4회 엔딩까지 받고 읽어봤는데 그때 받은 느낌은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에서의 끝맺음이 너무 좋았다. 매회 엔딩마다 클리프행어가 '다음 회가 궁금하다’는 작품이어서 고르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저는 시청률을 떠나 그냥 부담된다. 잘됐으면 좋겠다. 군대 갔다 와서 처음 복귀하는 건데 대박 났으면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22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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