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팬미팅 개최 깜짝 예고 "오래 기다려준 팬 위한 선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22 16: 21

그룹 엑스원 출신 한승우가 팬미팅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승우는 지난 21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엑스원 해체 후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한승우는 이날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오랜만이다.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도 많이 보고 싶었다. 여러분들과 소통창구가 필요할 것 같아서 (SNS 계정을)만들게 되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집에 잠깐 내려갔다가 연습할 예정이다. 사실 오랜 시간동안 쉬게 되어서 다시 끌어올리는데 제 시간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끌어올리려고 시간을 쪼개서 노력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 LLEE 컬렉션 포토월행사가 진행됐다. 엑스원 한승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특히 이날 한승우는 팬미팅 개최를 깜짝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렸다. 팬미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시고 저도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고 무대가 너무 하고 싶고 여러분들과 그 무대에서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들을 가지고 싶어서 서둘러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일 수 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준비중이다. 여러분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고 함께 지내온 시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저도 곡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새롭고 좋은 걸 할까 하다가 여러분들과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서 옛날에 했던 것들 하려고 노력중이다. 예전 음악과 노래들을 찾아봐주시고 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승우는 지난 2016년 빅톤으로 데뷔해 지난해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엑스원으로 데뷔했지만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지난 6일 해체를 발표했다. 팬미팅으로 새 출발을 알린 한승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한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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