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측 "美아카데미 시상식 배우 전원 참석 미정"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22 18: 29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상 최초로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후보로 공식 초청된 가운데, 배우들이 참석을 논의 중이다.
'기생충'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에 "배우 전원이 참석하는 것은 미정이다"라며 현재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같이 잘 살고 싶었던 백수 가족의 엉뚱한 희망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극의 전개는 희비극적 정서를 충격과 공감으로 전해주며 봉준호 감독만의 '가족희비극'을 완성했다.

내달 9일 열리는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 영화상 등 총 6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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