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성추문 의혹이 휩싸인데 이어 검찰 재소환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22일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 불거진지 40일만에 김건모가 검찰에 출석했다. 성폭행 이어 성희록 의혹까지 연이은 폭로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연 것. 김건모는 비공개 출석을 원했지만 수많은 관심 속에서 침묵으로 출석했다.
소속사측은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어쩔 수 없이 대응, 우리는 밝혔다시피 무고하다"면서
경찰조사에서도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렸다.
김건모가 12시간 조사 마친 뒤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선 김건모는 "항상 좋은 쪽에 있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굉장히 많이 떨려, 심려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추후 조사를 원하면 받을 마음 있다"면서 흔쾌히 조사에 응하겠다며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혐의와 관련된 직접적인 질문을 받지 않은 모습이었다.
SBS 기자는 "주점에 간 사실을 인정, 취재결과로도 확인됐다"면서 "하지만 성폭행 혐의는 전면부인한 상태, A씨를 만난적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유흥업소 인근 CCTV 증거를 제출했으며 CCTV 속에서 캐릭터 티셔츠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건모 측에서 결제한 영수증도 제출, 증거들을 전반적으로 제출한 상황이라고 했다. 금액으로 단 둘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조사에서 여러 증거들로 여성 도우미를 동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피해자A씨는 "그날 성폭행할 때 입었던 '배트맨티' 티셔츠 입고 TV나오면 너무 고문이었다, 방송을 통해서도 괴로웠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피해자 진술 외에 다른 증거 다룰 수 없어, 김건모가 이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해야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엇갈리는 입장을 내세운 가운데, 사흘 뒤, OSEN 단독 취재 결과, 후배 가수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성희롱 의혹까지 추가됐다. 또한 김건모가 개인 SNS를 통해서 술자리에서 입맞춤하며 성적 농담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과 함께 김건모에게 받은 배트맨 티셔츠, 그리고 당시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를 증거로 내세웠다.
김건모 지인은 후배가수 B씨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면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을리가 없다"며 지지한 상황.
하지만 계속되는 성추문 사건이 사글어들지 않고 있다.
성희롱에 이어 성폭행 혐의는 양측 엇갈린 입장이다. 특히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김건모를 재소환 가능성있다고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