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무려 4~5개월 공부로 토익 900점에 돌파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2일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서울 의대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동욱은 의학계 셜록홈즈라 불리는 서울 의대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를 소개했다. 이동욱은 "사망관련 자문 가장 많이 받는 사람, 대한민국에 몇 안 되는 법의학의 대가"라고 말하자 유성호 교수는 "대가는 아니다"며 겸손하게 인사했다.
이때, 이동욱은 "유전자 검사 의뢰한 적 있다"며 인연을 전했다. 유교수는 "이동욱씨 유전자 정보 다 알고 있어, 수틀리면 다 뿌려버릴 수 있다"며 농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욱은 "나도 모르는 유전자 정보 잠시 후 공개하겠다"며 흥미로워했다.
유교수가 처음 법의학을 시작한 계기를 물었다. 그는 학창시절 인권정의에 대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면서
"10년 동안 제자가 없다던 사수, 내가 아니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면서 "순간의 정의감으로 부검을 한지 20년이 흘렀다"고 했다.
장도연은 "사전 미팅 때 강의가 1초만에 마감된다고 하더라"면서 "법의학계 아이유라고 불리는 분"이라 했다.
그 만큼 강의가 빨리 매진된다는 것이다. 유교수는 "기분이 좋다, 하지만 아이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장도연이 이를 검증하기 위해 유교수를 집적 찾아갔다. 장도연은 유교수와 단 둘이 식사하면서 "제 자랑이지만 저는 K대 출신"이라면서 경희대 시각디자인 전공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제 자랑이지만, 4~ 5개월 공부해 토익 900돌파했다"면서 뇌섹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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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