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서 본업과 함께 '사장84'로 돌아온다.
내일(24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30회에서는 기안84 회사의 새 보금자리와 웹툰 작가들과 함께 하는 신작 품평회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먼저, 누가 봐도 기안84의 사무실임을 알 수 있는 간판으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새 사무실의 내부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회사의 성공을 짐작게 하는 더 쾌적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재계를 위협하는 사장84의 위엄을 드러낸다고.
본업으로 돌아온 기안84는 엄격함과 온화함을 오가는 두 얼굴의 사장님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진땀 빼던 시상식과 달리 직원을 옆에 앉혀놓고 유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투머치 토커'로 변신했다고 해 오랜만에 보여질 사장84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작 품평회를 위해 사무실은 찾은 이말년 작가는 등장하자마자 기안 앞에서 '앞 담화'를 시작하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직원들과 작업하는 모습을 본 그는 "저렇게 선생님처럼 부르냐"라며 사장84에 대한 진단을 시작한다. 또한 뒤이어 나타난 김재한, 강민구 작가에게도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말을 건네며 품평회 전부터 외부 고발자로 활약했다고 전해져 벌써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신작 웹툰 '회춘' 첫 회에 삽입돼 큰 관심을 모았던 BGM '리턴(return)'의 탄생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베일을 벗었을 당시 "음악이 좋다 했더니 작곡이 헨리였다", "BGM 너무 찰떡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기안84와 헨리가 어떤 과정을 거쳤을지 내일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웹툰 작가이자 회사 대표로 돌아온 기안84의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일 밤 11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