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카라타 에리카, 유부남과 불륜→"깊이 반성' 사과에도 한·일 비난 폭주[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23 13: 52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던 일본 국적의 카라타 에리카가 결혼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을 인정했다.
23일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라며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앞선 지난 22일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늦은 밤 일본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했다. 후라무 측은 "이번 보도로 인해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엄격히 관리할 것이며, 대중의 신뢰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OSEN DB.

앞서 일본의 언론사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으로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9년 겨울 무렵부터 카라타 에리카의 아파트에 찾아가 한 달에 2번 정도 만남을 이어왔다. 안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합의끝에 별거 하기로 결정했다.
'아사코' 스틸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그의 배우자 안은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히가시데는 안과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것처럼 보였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2018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아사코'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아사코'를 촬영할 당시인 2017년,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9살 카라타 에리카는 19살로 미성년자였다. 또한 2017년은 안이 셋째를 임신하고 있었던 시기였던 만큼 충격은 더해지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나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우두머리 카리카 역할을 맡으며 드라마 초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우동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주관 마리끌레르 / 주최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 샤넬)에서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참석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
카라타 에리카가 불륜 사실을 인정한 이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나 미성년자 시절부터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왔다는 사실이나 아내가 임신 중에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많은 분노를 사고 있다. 
불륜을 인정하고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카라타 에리카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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