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에 수능 만점자가 등장, 뛰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수능만점자 특집으로 서울대 이진형이 등장 서울대 강동원이라는 닉네임을 공개 했다.
첫번째 문제는 지석이가 아들에게 보낸 메세지에 대한 것이었다. 지석이 쓸 수 있는 15개의 단어를 나열한 지문을 두고 주우재는 "아들을 위한 거야"라고 고심했고 도티는 "아빠 금방 갈 게 사랑한다"를 읊었다. 이어 주우재가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했다.
토티는 "우재 나가면 그래도 가끔 풀던데"라면서 덩달아 자리를 이탈했다. 문제를 푸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현무는 "모든 단어가 6글자 하는 걸 알아냈고" 수능 만점자 영준도 "찍는 분들도 힘드시겠다"고 말했다. 6월 7일이라는 말에 도티가 "아들 생일인가"라고 했고, 이에 현무가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의 아들이었던 강훈의 생일을 검색한 결과 6.7일이라는 걸 알아 냈다.
이어 현무가 "콩그레츄레이션"이라는 답을 맞춰냈고, "그래도 나는 지석이가 강훈이 생일은 알 줄 알았지"라는 면박에 지석이 "저는 다른 아들 인 줄 알았죠"라고 머쓱해 했다. 다음문제는 정 사각형인 해독제를 다섯개로 나누라는 문제였다. "가루로 만들면 되겠네"라는 장원의 말에 현무는 "물에 타"라고 했고, 사각형의 모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공개 됐다.
모두가 문제에 열중한 가운데, 이진형이 칠판으로 나섰다 OB팀은 이를 보지도 않고 "정말?"이라며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내는 가운데, 올해의 수능 만점자 송영준이 "아 정답 같은데"라고 감탄 했다.
"서울대 강동원이라는데 인기 많지 않아요?"라는 말에 영준은 "근데 정말 인기가 없어요"라고 했고, 이에 주우재가 "본인이 눈치 없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라고 했다. 이에 영준이 쑥쓰럽게 웃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