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디부 노지훈이 1차 팀미션에 통과했다.
23일에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대디부의 노지훈이 1차 팀미션에서 홀로 통과했다.
대디부 '세상 모든 대디에게 경래' 팀이 본선 1차 팀미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대디부는 '99.9' 노래를 선곡했다. 하지만 연습에는 박경래가 참여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래는 지방에 거주하는데다 육아까지 본인이 직접 해야 해서 쉽게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것.
결국 유호는 "이건 사활이 걸렸다. 나는 회사도 그만두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노지훈 역시 "나는 목숨 걸고 나왔다. 팀이 하나가 돼야 될까 말까인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노지훈은 막내로서 자신의 몫을 다하기 위해 노래를 편곡하기 시작했다. 박경래는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현실의 삶을 무시할 순 없으니까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경래는 연습에 집중해 뒤쳐진 진도까지 따라잡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디부는 구성지게 99.9를 열창하다가 갑자기 분위기를 바꿔 디스코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셔츠를 찢으며 99.9 하트 티셔츠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대디부는 최종 하트 10개를 받았다. 조영수 작곡가는 "초반에 음정과 박자가 불안했다. 후반부에 하나가 되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누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박명수는 "멤버 4명의 편차가 좀 큰 것 같다. 올라갈 분은 올라가고 탈락할 분은 탈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때 노지훈이 셔츠를 바지에 묶어 눈길을 끌었다. 노지훈은 "춤 출 때 바지가 터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날 대디부에서는 노지훈만 통과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