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덴마크 3인방, "여행도 휘게"…찐친들의 韓여행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24 06: 49

'휘게' 라이프를 즐기는 덴마크 친구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23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크리스티안의 덴마크 친구들이 한국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리스티안은 친구들을 소개 하면서 "친구들을 다 고등학교때 만났다. 거의 매일 같이 있었다. 교실에도 항상 같이 앉았다"라며 "공부 열심히 안하고 그냥 놀기만 했던 친구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톤은 "책을 한 번도 안 펴본 것 같다. 공부를 잘하려면 걔네들이랑 놀면 안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안은 친구 변을 소개하면서 "잘 생겼다. 털도 별로 없다. 친구들끼리 대통령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친구 안톤은 말보다 행동이 빠른 활동적인 친구였다. 친구들 역시 그를 보며 "항상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스거는 "안톤은 뇌를 거치지 않고 행동한다. 그래서 항상 생각 좀 하라고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은 "나는 배고플때 음식이 생길 때까지 참지만 안톤은 무조건 먹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아스거는 개그를 담당했다. 크리스티안은 "아스거는 정말 웃기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안톤은 "아스거는 가끔 최악의 농담을 한다. 진짜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아스거는 제작진에게 농담을 건넸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티안은 "아스거는 아빠 농담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친구들은 제작진을 만나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덴마크 친구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기보다 피자를 먹으며 휘게 라이프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는 사이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변은 시간이 너무 지났다는 것을 알고 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결단력 있는 변이 나서자 회의는 빠르게 진행됐다. 
덴마크 친구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철도를 찾아 나섰다. 친구들은 안내소에서 안국역까지 가는 방법을 파악했다. 그러던 중 공항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또 다시 휘게 라이프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덴마크 친구들에겐 묘한 여유가 느껴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침내 공항철도 플랫폼을 통과한 친구들은 열차를 기다렸다. 그동안 친구들은 생활 속 한국어를 공부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열차 들어오는소리가 들리자 친구들은 춤을 추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차 안에는 예쁜 풍선이 장식 돼 있었다. 친구들은 "우리 오는 줄 알았나보다"라며 반가워했다. 친구들은 한국의 지폐를 보며 "왠지 부자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덴마크는 크로네를 사용해서 단위가 작기 때문. 
친구들은 공항철도에서 내려 환승을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인 것. 크리스티안은 "덴마크는 500만 명 밖에 없기 때문에 지하철에 사람이 없고 한산하다. 사람이 거의 없고 거의 다 앉을 수 있다. 친구들이 지하철을 보면 놀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크리스티안의 예상대로 친구들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했다. 그때 변이 또 다시 나섰다. 변은 이정표를 빠르게 확인하고 친구들을 이끌었다. 위기 상황에서 변의 리더쉽이 빛났다. 친구들은 "그냥 변을 따라가자"라고 말했다. 
변의 리더쉽 덕분에 친구들은 빠르게 안국역에 도착했다. 하지만 또 다시 친구들은 난관에 부딪혔다. 승차권을 찍었지만 나갈 타이밍을 놓친 것. 하지만 그 사이에 안톤은 무사히 통과했다. 이 모습을 본 크리스티안은 "변의 저런 모습은 처음본다"라며 신기해했다. 친구들은 결국 헬프 버튼을 눌러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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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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