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수능 만점자 특집이 진행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는 2019 수능 만점자 이진형과 2020수능 만점자 송영준이 등장했다.
선행 학습 했다고 자습 시간에 자는 친구들이 얄미워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영준은 입학 배치고사에서 꼴지였던 성적에서 수능 만점을 이뤄냈다. 영준은 OB팀에 합류, "제가 상상했던 장면이 이뤄졌다"면서 설레여 했다.
14년도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을 했다가 19년도에 수능 만점으로 다시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는 이진형이 YB팀에 합류 한 가운데, 마지막 히든박스에서 승효가 등장했다. 승효는 민사고편에서 민사고 박보검으로 유명해진 학생이었다.
"대체 수능 만점은 무슨 기분이냐"는 말에 진형이 "다 풀고 나서 어쩌면 틀린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으로 든 생각은 만약에 실수로 한개라도 틀려서 내가 나에게 실망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가 "무슨 기분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면서 기가 막혀 했다.
문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능 만점을 이뤄낸 스터디 박스가 공개됐다. 안에 있는 MP3를 꺼내며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다른 걸 할 수 있으니까 MP3를 활용했다. 주로 태교 음악을 들었다는 그의 말에 우재가 "바로 잠들지"라면서 그의 선곡을 이해하지 못했다.
정 사각형인 해독제를 다섯개로 나누라는 문제가 등장했다. "가루로 만들면 되겠네"라는 장원의 말에 현무는 "물에 타"라고 했고, 사각형의 모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공개 됐다.
모두가 문제에 열중한 가운데, 이진형이 칠판으로 나섰다 OB팀은 이를 보지도 않고 "정말?"이라며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내는 가운데, 올해의 수능 만점자 송영준이 "아 정답 같은데"라고 감탄 했다. "서울대 강동원이라는데 인기 많지 않아요?"라는 말에 영준은 "근데 정말 인기가 없어요"라고 했고, 이에 주우재가 "본인이 눈치 없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라고 했다. 이에 영준이 쑥쓰럽게 웃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