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43)과 배구선수 한송이(37)가 흔들림 없는 애정전선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연인 관계가 어제(23일)부터 오늘까지 이틀째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vs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조동혁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조동혁이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KGC인삼공사 소속인 여자친구 한송이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조동혁은 객석에 앉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했다.
그러나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고스란히 TV로 생중계 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변함없이 단단한 애정을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SNS를 보면 “보기 좋네요” “조동혁씨 드디어 인연을 만나셨네요” “결혼까지 가세요. 잘 어울림” “결혼하시면 잘 사실 듯” 등의 댓글을 달며 호감을 표했다.
조동혁은 2016년 방송된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만난 한송이와 인연을 맺고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송이는 “조동혁의 팬이었다. 너무 떨린다”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조동혁도 이날 “나 역시 한송이씨의 팬이었다. 예전부터 경기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봤다”고 말했다.
한송이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을 통해 일명 ‘5대 미녀’라는 애칭을 얻었을 정도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플레이어로 손꼽힌다.
한편 조동혁은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2004)으로 데뷔해 ‘사랑하는 사람아’(2007) ‘미우나 고우나’(2007) ‘브레인’(2011)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2014) ‘나쁜 녀석들’(2014)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 등에 출연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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