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금융위원장 이성민이 대통령에게 조작된 비율을 보고했다.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에서 자신을 반대했던 채병학(정동환 분) 교수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면서까지 금융위원장 자리에 오른 허재(이성민 분)는 BIS 비율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힌 채이헌(고수 분)을 다른 부서로 차출시켜 사건을 무마했다.
그러나 진마리(미람 분)의 기사로 인해 조작파문이 점점 더 커지자,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대통령을 찾아갔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하루종일 기다리던 그는 결국 대통령을 만났다.
대통령을 만난 허재는 대통령이 믿고 의지하던 채병학 교수의 이름을 빌려 "정인은행이 반드시 매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BIS 비율이 조작되지 않았다"며 "국내금융 마피아와 정부 내 불순 세력의 음모"라고 말했다. 정인은행을 매각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이 IMF 때처럼 20년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을 설득했다. 결국 대통령은 허재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한편 채이헌과 이혜준(심은경 분)은 비밀리에 합심해서 허재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혜준이 증거자료를 이헌에게 넘기고, BIS 조작사실이 언론을 통해 조작사실을 보도되면서 또 다시 거대한 후폭풍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머니게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watch@osen.co.kr
[사진] '머니게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