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를 즐겼다.
24일 밤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스타로드'에서는 스트레이키즈 3, 4편이 그려졌다.
이날 스트레이키즈는 새해 설날을 맞아 팀을 나눠 전통놀이로 대결했다. 이에 창빈과 리노, 아이엔과 방찬이 팀을 이뤄 딱지치기로 대결했다.
작은 딱지 네 개를 사이에 두고 엎치락뒤치락 한 가운데, 창빈과 리노가 딱지치기에서 패배했다. 창빈은 환호하는 아이엔과 방찬을 상대로 "3점 걸고 제기차기 한번 더 하자"고 제안해 한번 더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퍼포먼스로 인정받은 스트레이키즈도 낯선 제기차기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1개도 간신히 해내는 멤버들 사이에서 창빈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그의 팀이 역전승을 거뒀다.
패배한 팀이 전통놀이 벌칙 룰렛을 돌려야 하는 상황. 승리 팀의 승민은 현진과 아이엔, 방찬, 한에게 다트를 주며 벌칙 룰렛을 돌려줬다.
먼저 현진은 '인싸템 셀카'에 당첨됐다. 그는 벌칙 같지 않은 벌칙에 "나이스"라며 환호했다. 이어 꽃게 모자를 쓰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너무 못생겼다"는 그의 말에 멤버들은 "괜찮다. 귀엽다"며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엔은 '성대모사' 벌칙에 걸렸다. 다소 난감할 수 있는 벌칙에도 아이엔은 곧바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속 배우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하겠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윽고 그는 손목에 수갑을 찬 듯 포즈까지 취하며 열정적으로 성대모사를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한은 '남친짤' 벌칙에 걸렸다. 그는 어쩔 줄 몰라하다 멤버들의 추천으로 카메라를 향해 밥을 먹으라고 숟가락을 내미는 척 다트를 내미는 포즈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방찬은 '삼행시' 벌칙에 걸렸다. 이에 멤버들은 '스타로드'로 4행시를 제안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가 왔어요, '타'지에서 왔어요, '로'딩 중, '드'랍 더 비트"라며 멤버들의 도움 속에 무사히 벌칙을 마쳤다.
끝으로 아이엔은 "전통놀이를 다같이 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는 진행 멘트를 읽으며 멤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