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에서 가수 쇼리와 배우 이상윤이 통증과 부상을 호소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핸섬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와 프로젝트 볼의 연습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술 연습 도중 쇼리는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다리를 절뚝거렸다. 왼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낀 것. 그는 트레이너에게 "허벅지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며 걱정했다.
급한 대로 얼음찜질을 했지만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쇼리에겐 경기가 더 중요했다. 쇼리가 "경기 못 뛰는 거 아니냐"고 물은 것.
하지만 트레이너는 "안 뛰어야 한다. 이러다가 (근육) 찢어지는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쇼리는 MRI 검사까지 필요하다고 판단돼 연습 도중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기 도중에는 주장 이상윤이 2쿼터 초반 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작전 타임을 외치며 곧바로 이상윤을 불러들였다.
트레이너는 스트레칭 후 아이싱을 하며 이상윤 상태를 살폈다. 이상윤은 고통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했다. 쇼리에 이어 이상윤까지 연이어 통증과 부상을 호소한 가운데, 핸섬 타이거즈가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