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3일 연속 박스 1위 112만↑..설 연휴 독보적 흥행 질주[美친box]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25 08: 08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112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53만 51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12만 7766명이다. 
이로써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3일째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설 연휴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흥행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2, 3위와 큰 차이를 벌이며 압도적인 1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남산의 부장들’ 100만 돌파는 지난해 설 개봉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지난 달 19일 개봉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와 비슷한 속도다. ‘남산의 무장들’이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전 세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지속적인 흥행세가 예정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은 22만 80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 43만 8236명. 코믹 액션 영화인 만큼 가족 단위 관객들에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이 7만 97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18만 4287명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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