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컴백" 여자친구, '回:LABYRINTH' 앨범명에 담은 변화 [Oh! 뮤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25 15: 19

걸그룹 여자친구가 오는 2월 3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본격 컴백 콘텐츠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자친구는 최근 타임테이블을 시작으로 지난 앨범의 서사를 집약한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변화를 알렸다.
특히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이번 앨범을 통해 여자친구가 어떤 음악적 변화를 꾀할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는 여자친구의 지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하나로 엮어 만든 스토리 영상이다. 함께여서 행복했던, 평범한 여섯 소녀가 질투를 느끼며 상실을 경험하고,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교차로 앞에 서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모든 걸 되돌리고 싶은 지금, 우리는 교차로 앞에 서 있다'는 내레이션은, 앨범명 속 한자 '回(돌아올 회)'와 의미가 맞닿아있어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가 쌓아온 스토리텔링을 한데 집약한 이 영상은 새 앨범을 통해 여자친구가 보여줄 본격 성장 서사의 시작을 알리며 여자친구의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합류하면서 발표하는 첫 결과물로, 여자친구는 컴백에 앞서 고퀄리티의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한껏 달구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빅히트의 방시혁 대표를 필두로 ADORA, FRANTS 등 빅히트 사단의 프로듀서가 앨범 작업을 함께해 여자친구의 음악적 서사를 확장시켰다. 방시혁 대표는 앨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첫 번째 트랙 'Labyrinth'와 마지막 트랙 'From Me'의 가사 작업에 참여하기도.
이처럼 두 회사는 유기적인 협력 속 스토리텔링은 물론 콘셉트,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서 여자친구만의 색깔을 위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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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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