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지금까지 이런 세배는 없었다 "#그랜절"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25 16: 26

방송인 유병재가 설날을 맞아 '그랜절'을 선보였다.
유병재는 설날인 25일 오후 개인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랜절"이라는 명절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병재가 가족들 앞에서 물구나무를 서듯 머리를 땅에 대고 거꾸로 서있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집안 어른에게 세배를 하는 설날 풍습을 '그랜절'로 재치있게 풀어낸 것이다. 

[사진=유병재 SNS] 방송인 유병재가 개인 SNS를 통해 가족들에게 '그랜절'로 세배하는 패러디 사진을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랜절'은 인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등장한 것으로 마트 점장인 캐릭터가 불만을 표시하는 상대방에게 최상의 감사와 사죄를 표시하며 등장한 동작이다. 손은 절하듯 공손하게 모아 땅바닥에 댄 가운데 엎드려 절하는 게 아닌 물구나무 서듯 거꾸로 서는 동작이 웃음을 자아내며 회자됐다. 
특히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지난해 tvN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며 '그랜절' 또한 방송으로 공개돼 회자되기도 했다. 배우 이동희가 극 중 마트 점장 문석구 역을 맡아 '그랜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병재가 '그랜절'을 패러디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병재는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시리즈에서 방송작가로 출연하며 하제를 모은 방송인이다. 이후 그는 화려하고 재치있는 언변을 살려 스탠딩 코미디, 예능감을 선보이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등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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