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의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 하락에 걱정을 내비쳤다.
기안84는 25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2020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날인 2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새 사무실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그는 "어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빠져서 걱정이다"라며 "굉장히 외롭고 쓸쓸하다"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원래 명절에는 그렇다", "걱정하지말고 지금처럼만 해달라" 등의 반응 속 에 "이제 시청률도 걱정하는 진정한 프로 예능인이다"란 의견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3%(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사무실로 이전해 신작 품평회를 연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진 바. 그는 "건물의 한 층만 세 들어 사는 중이다. 간판을 다는 것이 꿈이었다"라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일하는 모습이 제일 멋있다"고 감탄하자 기안84는 "나도 저 정도는 한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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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