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 정성에도 윤박 향한 ♥︎[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26 06: 52

‘사풀인풀’ 오민석은 조윤희를 향해 정성을 쏟고 있었지만, 조윤희는 여전히 윤박을 떠올렸다. 잘 이별하기 위해서 다시 만나는 시간은 결국 서로에게 고통이 될 수 있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65, 66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오후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문태랑(윤박 분)과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렇지만 문태랑은 결국 돌아서고 말았다.
김설아는 라디오 개편을 맞아서 오후 프로그램을 새롭게 맡게 됐다. 김설아는 도진우(오민석 분)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가 방송을 위해 손을 쓴 것이 아닌가 확인을 먼저 했고, 기쁘게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그리고 미팅 자리에서 라디오를 함께 진행할 패널 중에 셰프가 있고, 그가 문태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설아는 회의실에서 문태랑을 만나고 좋아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만 그에 대한 마음이 변함 없어고, 문태랑이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기에 애틋했다. 문태랑은 김설아가 도진우에게 반지를 받은 것 아닌가 확인하면서도 결국 그녀 앞에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김설아는 도진우와 잘 이별하기 위해 그를 만나고 있었다. 도진우는 홍화영(박해미 분)이 김설아를 계속 만난다면 부회장 해임안을 건의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김설아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기 위해서 쿠킹스튜디오를 빌렸고,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진우가 만든 요리는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김설아는 재료를 버리는 것을 아끼워하면서 문태랑을 생각했다. 이에 도진우는 문태랑을 사랑하는 김설아에 “나도 노력하고 있다. 내가 얼마나 애 쓰는지 안 보이냐. 다른 남자 좋아하는 널 보면서”라며 애틋하게 마음을 드러냈다. 
도진우가 김설아에게 정성을 쏟고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김설아 역시 그의 새로운 면을 보고 때로는 함께 웃었지만, 마음에는 문태랑이 있었다. 함께 할 수도, 헤어질 수도 없어 안타까운 삼각관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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