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가 아들 강하오 군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송 말미에는 개리의 예고편이 다뤄졌다.
앞서 이달 초 개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26개월인 하오는 귀여운 외모는 물론 또박또박 말도 잘했다.
하오는 "아빠 일어나세요. 작가님 왔어요"라며 개리를 깨우는가하면, 카메라 감독에게 다가가 이름과 나이를 물었다. 여기에 하오는 카메라 거치대를 보고 "거치대에요?"라고 물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하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강하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하오는 의류 브랜드를 구분하는가하면, 장난감 기타 연주를 통해 남다른 음악재능을 뽐냈다.
무엇보다 개리의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저는 26개월 강하오의 아빠 강개리입니다"라며 "거의 만 3년이 넘은 것 같다. 모든 것에서 벗어났었는데, 고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개리는 지난 2016년 10월 SBS '런닝맨'을 떠난 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7년 4월 비공개 결혼소식을 전하더니 그해 10월 득남했다.
이후 개리는 SNS로 육아 일상을 공개해왔고, 이번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이 됐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에피소드를 풀어나갈 예정. 이미 개리의 방송복귀를 향한 관심은 뜨거운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재미를 안길지, 또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