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이지(B.I.G)가 아랍어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26일 글로벌 아이돌 그룹 비아이지(B.I.G)가 KBS World Radio 아랍어 방송 ‘STAR Interview’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비아이지는 지난 2019년 11월 4일 발매한 ‘ILLUSION’을 라이브를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좋아하는 아랍어 단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랍어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올해에도 아랍 국가에 방문할 예정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멤버 건민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갈 것이다”라고 대답해 아랍 팬들을 열광시켰다. 벤지는 새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새해에도 아랍에서 공연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비아이지로서 각종 활동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비아이지는 작년 아랍어 방송 출연 당시 청취자들을 위한 선물로 아랍 곡 ‘La Bezzaf’를 라이브로 선보여 현지 청취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후 SNS를 통해 ‘La Bezzaf’를 비롯해 ‘LM3ALLEM’, ‘Boshret Kheir’, ‘3daqat’ 등 아랍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올리는 D’글로벌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지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글로벌 아이돌’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1월엔 한국 문화원 주최 아부다비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를 개최해 1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나기도 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 23일엔 아랍 지역에 K-POP을 알리는 데에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보이그룹 비아이지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안녕하세요'를 발매해 데뷔했다. 이후 음원과 방송, 공연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온 비아이지는 지난 2019년 11월 4일 신곡 ‘ILLUSION’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비아이지는 지난 26일 KBS World Radio 아랍어 방송 ‘STAR Interview’에 출연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G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