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거 아닙니다. 11kg 더 뺍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3개월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앞서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로 요요 현상을 겪은 신동은 요요 걱정 없는 다이어트로 아이돌 비주얼을 찾았다. 신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1kg을 더 감량한 75kg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먹을 것이 많아 걱정인 설 명절 연휴. 슈퍼주니어 신동이 30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신동의 다이어트 스토리는 이렇다. 지난해 10월, 신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신동”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다이어트의 서막을 알린 것.
과거 굶는 다이어트나 덴마크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매번 요요 현상을 경험하며 건강까지 안 좋아지는 상황에 이르게 됐던 신동은 무대에서 춤을 출 때도 체력이 부족한 상황을 많이 느껴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당시만 해도 신동은 통통한 볼살과 배를 가지고 있었다. 신동은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살 빠지면 어쩌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이어트 시작을 알렸는데, 9주 만인 11월 말 몰라보도록 체중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9주 동안 신동이 감량한 체중은 17kg이었다. 116kg에서 99kg가 된 신동은 통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부진 체격을 자랑했다. 신동은 “아직 절반도 안했다”며 “요요 제발 그만”이라고 다이어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신동의 체중 변화는 늘 화제가 됐다. 세 자릿수 몸무게에서 두 자릿수로 진입한 신동은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했고, 각종 방송에서 체중 감량한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신동은 다이어트 3개월 만인 27일, 3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전문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신동은 30kg 감량에 성공했다. 3개월 전 모습과 비교하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착시 현상까지 준다. 날렵한 몸매와 베일듯한 턱선 등 아이돌 비주얼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3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신동의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다. 신동은 “전에는 굶어서 요요, 이번에는 세 끼 먹으니까 요요 걱정 없다”며 “끝나지 않았다. 11kg 더 빼려고 한다. 75kg 기대해달라”고 더 변할 자신의 모습에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신동은 “과거 다이어트 이력으로 인해 ‘요요 신동’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전과 달리 전혀 다른 다이어트 방법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꼭 목표 체중인 75kg까지 감량할 계획이다”며 “목표 체중 감량 후 5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하는 노유민처럼 관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동은 오는 28일 슈퍼주니어 정규 9집 리패키지 ‘타임리스’(TIMELESS)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이돌 비주얼을 되찾은 신동이 슈퍼주니어의 ‘비주얼 멤버’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