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그래미] 방탄소년단, 릴나스엑스와 무대 어땠나 '한국가수 최초'..짧지만 강렬(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1.27 12: 18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를 꾸몄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 62회 2020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시상자로서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퍼포머로 초청받아 또 한 번의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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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디플로, 메이슨 램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과 함께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를 주축으로 한 특별 무대인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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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은색 의상을 입은 릴 나스 엑스가 홀로 나타나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으로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올드 타운 로드’를 불렀다. 방탄소년단과 릴 나스 엑스는 함께 안무를 선보이며 마치 한 팀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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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전되는 세트 속에 차례로 메이슨 램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이 등장했고, 마지막에선 다같이 ‘올드 타운 로드’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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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7월 공개된 릴 나스 엑스의 'Seoul Town Road (Old Town Road Remix)'에 피처링 래퍼로 참여했다. 당시 RM은 릴 나스 엑스 측의 제안으로 직접 영어 가사를 쓰고 불렀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는 7인이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뒤, 테일러 스위프트 옆 자리에 앉았다.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던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팝스타들 속에서 존재감을 뽐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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