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강훈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역 배우 김강훈과 떠오르는 연기돌 SF9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강훈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역 오디션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첫 오디션 때 너무 떨려서 연습했던 것보다 못했다. 그런데 감독님으로부터 30분 만에 합격 전화가 왔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2019년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받은 김강훈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강훈은 연기대상이 끝난 뒤 공효진에게 “강훈이가 없었으면 대상을 못 받았을 거다”라는 연락이 왔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목포에 있는 할머니 가게에 플래카드까지 걸렸다”, “제가 상 타는 거 보면서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