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아육대'에서 쏜 금빛 화살…압도적 실력X팀워크 '3연패 신화'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1.28 08: 07

걸그룹 구구단이 '2020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7일 방송된 MBC '2020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구구단이 여자 양궁 종목 금메달을 차치했다.
이로써 구구단은 '2018 추석 아육대', '2019 설 아육대'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

방송화면 캡처

양궁 단체전 결승 무대에서 구구단(하나, 나영, 세정)은 첫 주자로 나선 하나가 세 번 연속 9점을 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영이 8점, 마지막으로 세정이 골고루 9점에서 10점을 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구구단은 “굴러서 금메달을 받으러 가겠다"라고 공약했던 대로 굴러서 입장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개인전이 아닌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뽐낸 구구단은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멋진 팀워크와 열심히 연습한 결과인 것 같아 기쁘고 추운 날 응원해준 단짝에게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구단은 음악은 물론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 활동의 폭을 넓히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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