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팬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윤세아는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꼬옥~ 모두들 무탈하소서.”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수수한 차림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유사성이 높은 걸로 알려졌다. 비위생적인 우한의 화난시장에서 변이돼 인간에게까지 감염됐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처음 확진 환자를 발표한 지 한 달도 안 돼 28일 기준 2840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고 81명이 사망했다. 의심 환자는 6000여 명이 넘은 걸로 내다보고 있다.
확산 속도는 2003년 발병한 사스보다 수백 배 빠르다. 급속도로 퍼지는 우한 폐렴 확산 보도에 국민들의 공포심도 커지고 있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은 순식간에 5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확진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명이다. 추가로 국내 증상자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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