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가 2년4개월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은지원은 “우리가 앨범을 내고 공백기가 있는 것이 익숙할 수 있다. 요즘 추세에는 안맞을 수도 있다. 우리가 컴백을 앞두고 네이버 NOW 방송을 한다. DJ 이장원 씨도 적당한 공백기라고 하더라. 안테나도 그 정도 공백기에 컴백한다고 말해 공감이 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그래도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니 설레고 긴장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ALL FOR YOU'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장수원은 “이번 앨범은 굉장히 오래 준비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른지 몰랐다. 재결합 후 처음 발매한 ‘세단어’처럼 많은 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까 궁금증이 크다. 그때 그 감성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재덕은 “젝스키스가 미니앨범을 낸 적이 없다. 첫 미니 앨범이다. 많은 분들에게 노래가 들려졌으면 좋겠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재진은 “어제 잠도 못잤다. 체했다”라며 “많은 고민을 한 앨범이다. 그 어떤 앨범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갔다. 오늘 드디어 뚜껑을 연다”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