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과 육아를 보여줬던 만큼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김성은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OSEN에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기쁜 소식전해드린다”며 “김성은은 27일 오후 건강한 남아를 출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며 “김성은에게 축하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지난해 8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성은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 다섯 식구가 된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아직은 안되지만 기대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후 김성은은 태교 과정 등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임신 중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고, 남편 정조국과 괌으로 태교 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미혼한부모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물품 전달식 등에 참석하며 기부에 앞장서 박수를 받았다. 2007년부터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했고, 남편 정조국과 201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귀감이 됐다.
임신을 발표하고 5개월 만인 27일, 김성은은 셋째를 품에 안았다. 셋째는 아들로, 이로써 김성은은 2남 1녀의 엄마가 됐다. 김성은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김성은도 사랑스러운 셋째 출산에 감격했다. 김성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미 드디어 만났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성은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셋쨰 아이의 발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는 글이 덧붙여졌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한 CF를 통해 데뷔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아름다운 비주얼, 늘씬한 몸매로 주목 받았고, 드라마 ‘별을 쏘다’, ‘남자의 향기’, ‘고맙습니다’ 등과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비정규직 특수요원’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김성은은 예능에서 활약했다. ‘뮤직뱅크’, ‘해피선데이’, ‘테이스티로드’, ‘마마랜드’, ‘발레교습소 백조스쿨’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안정적인 진행과 독특한 맛 표현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리얼한 상황을 전달했다.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약한 김성은은 2009년 축구 선수 정조국과 결혼했다. 1년 뒤인 2010년, 첫째 아들 태하 군을 품에 안았고, 2017년 둘째 딸 윤하 양을 얻었다. 둘째를 품에 안은 지 3년 만인 2020년 1월 27일, 셋째 아들을 출산하며 ‘다둥이 맘’이 됐다. /elnino8919@osen.co.kr